[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도심속에 식물원과 같은 유리돔 형태의 새로운 사옥 건설 계획을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신들은 아마존이 시애틀 시에 제출한 신사옥 건립 계획서를 인용해 NBBJ가 설계한 이 사옥이 2 동의 고층 빌딩과 3 개의 구형태의 유리 건물로 구성된다고 보도했다.구형태의 건물에는 식당과 미팅룸 등이 설치되는데 이 안에 정글수준으로 식물을 심는다는 계획이다.이른바 바이오 스피어를 만들어 환경건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아마존측은 이 건물이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애틀 거리 모습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애플이 새로운 사옥을 반지 형태로 만들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아마존 등으로 특이한 모습의 신사옥 건축 경쟁이 확산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아마존은 지난해 연말 시애틀 레노라 스트릿과 6번가에 2억750만달러를 들여 건물 부지를 마련했다. 이 건물 건축비용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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