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그린비즈니스센터(GBC)’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주대상은 인도네시아로 투자진출을 희망하는 녹색·신성장동력사업 및 기술분야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마케팅, 컨설팅 등 현지 비즈니스 활동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2회에 걸쳐 최대 3년까지 연장가능하다. 입주업체는 입주보증금 33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GBC는 총 13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10개실은 한국 중소기업이, 3개실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돼 있다. 현재 4개실에 한국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중진공 녹색기술처(02-769-6862)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중진공은 GBC 개소 후 현재까지 총 11개 중소기업(한국 9개 기업, 인도네시아 2개 기업)의 입주활동을 지원했다. 성산 등 총 5개 중소기업이 약 115만달러를 투자하여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6개 중소기업이 폐수처리 장비 등 녹색산업 분야 초도물량을 납품하여 약 35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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