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 첨엔 유부남인줄 알았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장윤정이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을 기억했다.장윤정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해 한 프로그램에서 도경완을 처음 봤다. 그날 작가들이 와 도경완이 내 팬이라고 전해주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그는 이어 "녹화를 시작했는데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었구나라고 생각했다. 녹화 후 내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왔다. 그때 '유부남이 이제야 나한테 연락하려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장윤정은 "그때 당시 그가 부모님에게 내 디너쇼 티켓을 구해주고 싶다고 했다. 내 팬이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반가웠다. 나도 모르게 종이에 내 번호를 적어주고 여기다 문의하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며칠 후 바로 문의가 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한편 장윤정-도경완 커플은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63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길환영 KBS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