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최종전서 5호 골 작렬···1부 잔류 가능성↑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지동원이 시즌 5호 골로 아우크스부르크의 1부 리그 잔류에 청신호를 밝혔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2-13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와 시즌 최종전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29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지난달 27일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뒤 3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7승9무17패(승점 30)를 기록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15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짓는다. 현재 15위인 뒤셀도르프(승점 30)는 하노버96과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져있다. 분데스리가는 15위까지 1부 리그에 잔류하고 17~18위 팀은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16위는 2부 리그 3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잔류 여부를 정한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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