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영규 기자]올들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잇단 불산누출 사고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 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국가산단)내 100여 개 유독물 취급업체들이 15일 '무사고 결의'를 다짐한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이날 시흥스마트허브내 삼화페인트 대회의실에서 100여 개 유독물 관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독물 사고 예방을 위한 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단 내 유독물 누출 무사고 실천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단내 유독물 취급업체 658개 사업장중 ▲불산 취급업체 ▲연간 5000t 이상 다량 취급 업체 ▲행정처분을 받은 중점 관리업체 등 100여 개사가 참석한다. 변진원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유독화학물질 사고 발생원인 중 상당수는 사용자의 안전 불감증과 취급업체의 주기적인 시설점검 관리소홀 때문"이라며 "기업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리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사고재발 방지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수원, 성남, 화성 등 지방산업단지에서도 주기적으로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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