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미 생산 증가 전망에 하락..WTI 1.0%↓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북미 지역의 생산량이 세계 원유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6 센트(1.0%) 내려간 배럴당 94.2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2 센트(0.31%) 떨어진 배럴당 102.50달러 선을 보였다.IEA는 중기 원유 수급 분석 보고서에서 셰일 가스와 오일 샌드 등을 통한 북미 지역의 생산량이 몇년간 세계 원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북미 지역의 생산량 증가가 앞으로 국제 원유 시장에 '공급 쇼크'(supplyshock)를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80 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424.50 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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