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정원박람회장 전경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23일 만에 90여만 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3만 이상이 방문하고 있지만 박람회장 안이 깨끗하고 청결하다는 평이다.조직위는 보다 높아진 관람객들의 의식도 있지만 체계적인 청소시스템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조직위는 행사 초기부터 관람객들에게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담인력에 대한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정원박람회장에는 주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 수목원 등 전 지역에 청소 종사자 총 8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상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함(캔, 일반쓰레기, 플라스틱함) 50개를 설치하고 재활용 선별장 2개소에 4명을 배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조직위는 플라스틱, 종이, 캔, 피트병 등 재활용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세외수입으로 반영하는 등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친환경 박람회로 무엇보다 관람객들에게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조직위는 " 앞으로도 청소시스템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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