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와 수요부진으로 약세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센트(0.4%) 낮은 배럴당 96.0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9센트(0.76%) 빠진 배럴당 103.68달러 선을 나타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수급전망도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의 보고서는 미국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에는 원유 공급난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원유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기존 수치보다 7만배럴 낮춘 하루 89만배럴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금값은 떨어졌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32달러(2.2%) 낮은 온스당 1,436.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번 한주 동안 금 가격은 1.9% 하락했다.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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