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사진=SBS ESPN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아들 김정준 SBS ESPN 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오는 17일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ESPN에서 생중계하는 잠실 KIA-LG전 해설을 합작할 예정이다. SK에서 감독과 전력분석가로 환상의 호흡을 뽐낸 부자의 또 다른 도전이다.김성근 감독에게 해설은 낯설지 않다. 이미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마이크를 쥔 바 있다. 하지만 아들 김정준 위원과 스튜디오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ESPN은 깔끔한 중계로 관심을 받고 있는 김정준 위원의 해설을 더욱 빛내기 위해 프로야구 중계에 큰 관심이 예상되는 석가탄신일, 김성근 감독과 듀엣 해설을 기획했다. 제작진은 “SK를 우승으로 이끈 명장 김성근 감독과 전력분석의 대가 김정준 위원의 수준 높은 해설이 중계를 더욱 품격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