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화답해 오후 들어서도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직접적 수혜주인 건설업종과 금융업종지수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오름세다. 9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23.66(1.21%)포인트 오른 1979.72를 기록 중이다. 장중 1980선을 터치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03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147억원, 기관이 875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4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917억원 순매수에 총 3343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이 강세다. 신한지주(3.07%), LG화학(2.48%), SK하이닉스(1.93%), 삼성전자(1.28%), POSCO(1.28%), 삼성생명(0.94%), 현대차(0.78%), 현대모비스(0.77%), 기아차(0.19%)의 순이다. 반면 한국전력(-3.98%)는 약세다.업종별로는 건설업(3.3%), 금융업(2.23%), 증권(2.28%), 화학(1.74%)등의 오름세가 뚜렷하다. 전기가스업(-3.02%), 통신업(-0.47%), 의료정밀(-0.52%)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6종목 상한가 포함 501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00종목은 내리고 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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