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힙입어 오름세를 보이며 196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4월 중국의 수출이 전망치를 훌쩍 웃돌았다는 소식에 오름폭이 확대됐다. 증권주는 정부의 규제완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7포인트(0.37%) 오른 1961.52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3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 625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56억원 규모의 '사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1.89%)와 SK텔레콤(1.87%), 현대모비스(1.55%), 포스코(0.7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54%)와 기아차(-0.37%)는 내리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3.76%)과 비금속광물(1.78%), 건설업(1.65%), 통신업(1.49%)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50%), 은행(-0.44%), 전기·전자(-0.34%) 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10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 없이 259개 종목은 내림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 내린 10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은 전날보다 3.70포인트(0.64%) 오른 577.38을 기록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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