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전남 신안군은 하의도서 오는 11일 제11회 천사섬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등산대회는 전국의 등산 가족과 동호인 및 단체 참여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신안 하의도의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탐방로다.종착지인 큰바위얼굴 바위를 가슴에 품고 걷다 보면 수평선 너머로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외항선이 보이고 해넘이 시간에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천혜의 비경이 펼쳐진다.등산코스는 행사장(하의초등학교 출발)→노두목 등산로입구→양세바위→언동마을 등산로→피섬마을 뒷산→큰바위얼굴 전망대까지 6.7km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윤홍달 섬 등산대회 추진위원장은 “산행 중 신선한 바람과 향기를 맡으며 겹겹이 이어진 아름다운 섬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 및 단체 접수는 신안군 환경공원과(061-240-8456) 또는 신안군 하의면사무소(061-240-8748, 8608)로 신청하면 된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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