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일 '논현돌핀스'야구단 창단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일 인천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논현돌핀스' 야구단 창단식을 통해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의 언어적, 문화적, 사회적 적응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새터민 가정 아동 20명과 일반 가정 아동 20명이 1대1 결연을 통해 조직된 '논현돌핀스'야구단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2기 창단식에 이르렀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는 공단이 자리 잡고 있어 새터민들의 일자리가 풍부하고, 논현동과 도림동 등지에 신도시가 형성됨에 따라 임대주택에 정착하는 사례가 많다.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장은 "부모의 맞벌이가 많고 인적 네트워크가 한정된 새터민 가정 아동들이 처한 환경 특성상 체육 활동이 그들의 자연스러운 한국사회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우리 기업의 특성상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매주 발효유 간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월 1회 특별 훈련을 지도한다. 또한 연 4회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관람 시 이동 차량과 입장티켓 지원, 도서 선물과 외식 등 정서적 교류에도 앞장선다. 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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