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송종국·송지아 부녀가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블루윙즈 응원에 나선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0라운드 수원-인천전에 참석, 수원 서포터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송지아 양은 경기 전 시축을 진행하고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가위 바위 보 대결'을 펼친다. 수원블루윙즈 유소년팀 '리틀윙즈'와 '송종국 FC'의 친선경기도 마련된다. 수원 구단은 삼성 스마트TV, 어린이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송종국은 수원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여섯 시즌을 뛰며 141경기에서 3골 10도움을 올렸다. 2008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K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당시 FC서울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딸과 함게 오랜 만에 친정팀을 찾는 송종국은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빅버드에 딸 지아와 함께 초대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수원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 입장과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별도로 준비했다. [사진=수원 블루윙즈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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