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키움증권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차별화된 분기실적을 발표, 업종내 대표주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8만47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21.9% 증가한 17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해외 및 국내 주택 부실 현장에 대한 비용을 선반영했고 매출액 성장에 따라 판관비율이 동종 업계 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4분기 96.1%에서 91.2%로 크게 하락한 점, 해외 신규 수주 중 가장 큰 UAE해상유전의 경우 최저가로 낙찰되기는 했으나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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