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남편 임종 못 지켰다” 눈물[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전원주 눈물전원주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탤런트 전원주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채널A 고부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는 최근 ‘내 남자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남편들의 눈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녹화에는 지난 달 31일 부군상을 당한 탤런트 전원주가 다시 출연해 다소 야윈 모습으로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전원주는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게 한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의 병상을 지키다가 일 때문에 나가 있는 사이 돌아가셨다. 평소에 아무리 잘했어도 임종을 못 지킨 것이 이렇게 한이 될 줄 몰랐다”고 말하며 “아내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원주와 함께 출연한 며느리 김해현은 “의식 없이 주무시는 시아버지의 손톱을 깎아드리고 있었는데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며 “많이 약해지신 시아버지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시어머니인 전원주를 비롯한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해현은 “하루 종일 병상을 지키다가 집에 갔다 와도 된다는 의사에 말에 집으로 향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하며 죄송함에 눈물을 흘렸다.이날 녹화에는 전원주 외에 탤런트 김성원, 정욱, 정영숙, 현미, 송도순, 김창숙, 김지선, 김세아 등이 출연해 뜨겁고 가슴 아픈 남자들의 눈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자세한 내용은 4월 25일 목요일 밤 11시에 채널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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