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밥맛과 미질이 우수, 고흥 쌀의 위상 높여"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국 최고의 일조량과 기름진 땅에서 생산된 흥양농협의 “수호천사 건강미”가 2013년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고흥군은 고품질 쌀 관리를 위해 건조 저장시설 1만5,500톤, 저온저장시설 3,200톤, 친환경 전문 가공공장 2개소를 설치하고 고흥 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특히, 고품질 쌀 생산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벼 재배가 중요함을 인식하여 우선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지정하고 지역 토질과 기후환경에 적합한 고품질 단일품종을 선정하여 전량 계약재배를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인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꼼꼼한 지도 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왔다.또한, 안정적인 쌀 판로확보를 위해 행정과 농협 연합으로 홍보반을 구성하여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400여개 학교 및 대형병원 등에 밥맛과 미질이 우수한 고흥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형 소비처 발굴을 통한 판로확대 및 홍보로 고흥 쌀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군은 이번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을 계기로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진입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되었으며,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완벽한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정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고흥쌀이 전국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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