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의 순정' 한수연, 김태훈 돌직구에 '대성통곡'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일말의 순정'에서 활약 중인 배우 한수연이 김태훈의 돌직구에 대성통곡했다. 23일 방송한 KBS2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에서는 하정우(이훈 분)를 짝사랑하는 하소연(한수연 분)에게 직설적인 충고를 날리는 정우성(김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하소연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하정우와 돌직구를 던지는 정우성에게 상처 받고 결국 대성통곡을 했다. 이 날 방송에서 소연은 심한 감기에 걸려 아픈 정우가 걱정되어 죽을 사서 사무실에 찾아갔으나 그런 소연을 부담스러워하는 정우에게 쫓겨나듯 사무실에서 나오게 됐다.평소 냉정한 충고를 해주던 동료교사 우성에게 연락을 한 소연은 정우에 대한 마음을 단념하기 위해 독한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우성은 "여자친구도 아닌데 사무실에 죽 사들고 오는 여자, 주책 바가지거나 스토커거나"라는 돌직구를 날렸고 하소연은 결국 대성통곡하기에 이른 것. 사랑에 빠진 여자를 연기하고 있는 한수연은 최근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런닝맨'에서도 신하균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는 등 방송과 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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