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3~28일 시청 공무원 580명 ‘천안배’ 인공수분작업···참여 원하는 기관, 단체, 시민 신청하면 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배꽃 인공수분 도와주실 분 찾아요.”전국 배 최대생산단지인 천안시가 배꽃을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인공수분작업 일손돕기에 나섰다.시청 공무원들이 배 농가를 돌며 인공수분을 도와주는 ‘배 인공수분 인력지원사업’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천안시는 23~28일 시청공무원 580여명이 참가해 50여농가 50ha에 인공수분인력을 돕는다.또 22~28일 인력지원창구를 운영, 27개 기관단체 참여를 요청하고 기업체, 학생, 국군장병 등 3000여명이 일손돕기에 나설 수 있게 참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천안지역 배 재배농가는 1075농가, 1288ha로 배꽃이 피기 시작하고 2∼3일이 인공수분 때다. 한꺼번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지만 농촌에선 일손찾기가 쉽잖다 게다가 수정시기를 놓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이 줄어 농가에선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때다. 배꽃 인공수분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시민은 천안시청 농업정책과(☎041-521-5490), 성환읍사무소(☎041-521-6775), 천안배원예농협(☎041-582-0091)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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