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준오헤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 후끈 달궜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에일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낸 준오헤어의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준오헤어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를 개최했다. 이날 주니어 스타일리스트와 '트렌드 팀(Trend Team)'은 2013 S/S 트렌드를 발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일리는 이날 본격적인 헤어쇼가 시작되기 전 무대에 올라 비욘세의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히트곡 '헤븐'과 '보여줄게'를 연이어 열창하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에일리의 무대가 끝난 후 준오헤어가 선보인 2013 S/S 트렌드는 모노옵티컬(Monoptical), 맥시 오리엔트 뮤즈(Maxi-Orient Muse), 모노크롬 스페이스(Monochrome Space), 미니멀 디컨스트럭션(Minimal-Deconstruction) 등 총 4가지다. 이번 트렌드는 볼륨감을 최소화하고 단순성을 강조하며, 줄무늬 같은 패턴에 기반을 둔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모았다. 또 한 가지 헤어 컬러로 비대칭을 이루거나 머리를 두 블록으로 나누는 디스커넥션 기법 등도 선보였다.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미쳐라! 미용에. 미쳐라! 헤어디자인에. 미쳤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면 절대로 최고가 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한편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는 올해로 38회를 맞았으며, 준오헤어 아카데미는 2년 반의 과정을 아카데미와 현장에서 함께 학습하는 인재 사관학교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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