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아동대상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7일 봉주초등학교 강당에서 만 4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제목으로 전문 인형극단이 펼치는 이번 창작인형극은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이 올바른 성 개념을 형성하고 성폭력 예방법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나수상’이라는 낯선 아저씨의 접근으로 성추행 위기에 처한 ‘예나’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습득해 성폭력 피해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남구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교육은 만 4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형식의 상황전달식 체감 교육으로 아동의 건전한 성 인지를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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