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일본 민간항공국과 '제8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17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는 한·일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과 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과장급 회의로 지난 2005년부터 양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그 동안 한·일 양국은 이 회의를 통해 양국을 오가는 항공기간 분리기준 축소, 관제업무 효율성 향상 등을 협의해 항공기 안전운항은 물론 비행시간 단축 등에 기여해 왔다.이번 회의에서는 동해 항공로의 효율적 운영 방안, 동남아행 항공로 혼잡해소 방안 및 양국 항공교통관제 시설 간 자동레이더 관제이양 적용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한·일간 정례 협력체계를 통해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 논의와 기술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나아가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 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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