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일동제약에 대해 올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배기달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올해 연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 부문의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7% 증가한 233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6%포인트 개선된 6.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1·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매출액은 위탁 생산과 위생 용품의 증가 등에 힘입어 11.9% 증가한 83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53억원을 시현해 예상치인 31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2·4분기 실적은 기고 효과 탓에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 2분기에 유통 재고 충당 수요로 인해 실적이 너무 좋아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03억원,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연구개발비와 광고 선전비 등 판관비 증가로 소폭 감소한 48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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