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은 '삼성천하'···국가별 톱10 살펴보니

프랑스·인도 안드로이드폰 톱10 중 8개가 삼성 스마트폰...브랜드 가치 '갤럭시〉안드로이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국가별 안드로이드폰 인기 순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핸드셋 디텍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인도의 안드로이드폰 시장 점유율 상위 10개에서 국가별로 적게는 4개, 많게는 8개 스마트폰의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 8개, 인도 8개, 영국 7개, 독일 7개, 호주 6개, 스페인 5개, 미국 4개가 랭크됐으며 갤럭시S2와 갤럭시S3는 모든 국가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프랑스였다. 갤럭시S3가 안드로이드폰 시장 점유율 9.763%로 1위를 차지했고 갤럭시탭 2 10.1(2위), 갤럭시S2(4위), 갤럭시 에이스(5위), 갤럭시노트 2 LTE(6위), 삼성 GT-I9100P(7위), 갤럭시노트(9위), 삼성 GT-I9000(10위) 순이었다.영국에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S3, 갤럭시S2, 갤럭시 에이스가 나란히 1~3위에 올랐고 갤럭시탭 2 10.1, 갤럭시탭 2 7.0, 갤럭시노트 2 LTE, 갤럭시노트은 4~7위를 기록했다.인도에서는 갤럭시S2가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Y(3위), 갤럭시 에이스(5위), 갤럭시S3(6위), 갤럭시 Y 듀오스(7위), 삼성 S7560(8위), 삼성 GT-I9000(9위), 갤럭시노트 2 LTE(10위)도 포함됐다.미국에서는 갤럭시S3가 1위에 올랐고 삼성 SGH-T989(4위), 삼성 SPH-D710(5위), 갤럭시노트 2 LTE(8위)가 10위권 안에 들어갔다.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엔더스 애널리시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터넷 검색 건수에서 '갤럭시'가 처음으로 '안드로이드'를 돌파하는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가치가 안드로이드를 넘어선 상황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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