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티웨이, LCC최초 '김포-송산' 공동운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LCC(저비용항공사)간 최초로 공동운항(CODE-SHARE)이 시작된다.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대만 노선에 대한 판매 활성화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공동운항 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 노선은 지난해 5월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주3회(화, 목, 토), 티웨이항공은 주4회(월, 수, 금, 일) 운항하고 있었다. 이번 공동운항 및 판매를 통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 편별 일정 좌석을 공유하여 양항공사 모두 주7회(Daily) 좌석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대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예약 편의증대 및 여행사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해졌다. 김포-송산 공동운항 항공운임 및 서비스는 각 항공사별 판매 운임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운항 항공편 예약은 오는 29일 탑승 항공편부터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를 통해 대만 여행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다"며 "LCC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대만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약은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 / 1544-0080) 및 티웨이항공(www.twayair.com / 1688-8686) 홈페이지와 예약센터에서 가능하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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