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시장상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의견 수렴"
최형식 담양군수가 창평시장을 돌며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창평의 전통 시장인 창평장날이었던 지난 5일 최형식 군수가 시장 현장을 찾아 시장번영회를 비롯해 상가를 돌며 시장상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창평장은 주차장을 포함해 13620여㎡ 부지에 49개의 점포(노점 제외)가 성업 중에 있는 전통 5일장으로 국밥과 건어물, 특산품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마을과 슬로푸드 국밥이 인기를 끌며 창평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 졌다. 이번 창평장 방문은 창평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창평시장 앞쪽 길 확포장과 주차장 확보부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 발견과 현장 맞춤형 대안을 찾는 등 시장상인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계획됐다. 창평시장 상인들은 최형식 군수에게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우천시 등을 대비해 상가 사이 통로에 아케이트를 설치해 줄 것과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수렴한 사안에 대해 해당 실과와 협의를 거쳐 예산 확보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오는 7일에는 담양의 대표 전통시장인 담양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담양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형식 군수는 담양포럼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권 지키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행정 위주의 군정을 수행할 것과 신뢰받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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