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야근·숙취 안녕∼'...남자들의 음료 뜬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음료 업계에 불고 있는 남심 파워가 무섭다. 업무 스트레스, 잦은 야근, 회식 등으로 고생하는 남성 직장인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음료들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것이다.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 해장까지 제공해주며 지친 직장인의 힘이 되는 직장남들의 워너비 음료를 알아보자.◆업무 스트레스는 날리고 기분 좋은 휴식을=하루 9시간을 꼬박 일해야 하는 직장 생활 속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유일한 시간, 바로 점심 시간과 잠깐의 티타임이다. 함께 수다를 나눠줄 동료와 맛있는 커피 한 잔이면 금상첨화.코카-콜라사 캔커피 브랜드 조지아커피의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직장 남성들이 선호하는 단연 최고의 프리미엄 커피다. 콜롬비아 원두 중에서도 까다롭게 고른 2% 원두 에메랄드 마운틴으로 블렌드되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커피 아로마 향을 선사한다.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는 스위트 아메리카노, 클래식 라떼, 더 블랙, 미당 총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70ml 한 병에 2400원(편의점 기준)이다.◆피할 수 없다면 마셔라..야근 에너지 불끈불끈=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다는 야근이라는 불청객. 집중력 감퇴와 쏟아지는 졸음에 맞서기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음료가 있으니, 이제는 직장인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에 이른 에너지 음료다. 카페인과 타우린 성분을 함유한 에너지 음료가 빠른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크게 한 몫 하기 때문이다.집중력 향상을 돕는 코카콜라의 에너지 음료 '번 인텐스'는 지친 직장인들의 에너지 충전을 책임지는 대표 인기 브랜드다. 강렬하게(Intense) 타오르는(Burn) 내 안의 에너지란 뜻의 번 인텐스는 톡 쏘는 탄산과 상쾌한 맛으로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음료다.해당 제품에는 과라나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과 타우린 1000mg(1캔), 비타민 B3·B6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파인애플맛과 열대과일맛이 조화를 이룬 상큼한 후르츠 펀치향으로 스파클링까지 가미돼 더욱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식 다음 날에도 끄떡 없어요"=회식 다음 날 찾아오는 회식 증후군은 직장인 남성의 아침을 괴롭게 만든다. 해장을 하기엔 부담스럽고, 깔끔하게 해결해버리고 싶은데 적절한 대응책을 찾지 못해서 오히려 머리만 더 아프기 일쑤다. 이럴 땐 한방 음료가 직장인들의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예로부터 헛개나무는 숙취 해소와 간 보호작용이 뛰어나 한약재로 쓰였던 재료이다. 남자들의 차(茶)를 표방한 광동제약의 '힘찬하루 헛개차'는 헛개나무 부위중 알코올 분해 기능이 가장 좋다는 열매만을 단일 원료로 사용하여 열매 4370mg을 함유한 한방 음료다. 이 제품은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가볍게 즐기며 숙취를 다스릴 수 있어 남성 직장인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거칠고 강한 이미지의 디자인은 메인 타깃층인 남성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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