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신예' 딜라잇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블락비의 피오가 신인 걸그룹 딜라잇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피오는 2일 공개된 딜라잇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메가-약(Mega-Yak)'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블락비와 소속사의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미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피오의 피처링 녹음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딜라잇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왔다. 피오는 자신의 앨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프로듀서의 OK 사인 이후 재녹음을 요청할 정도로 열정을 드러냈다고. 특히 지난 1일에는 블락비가 직접 멤버 피오와 딜라잇을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같은 피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신예 딜라잇은 힙합을 베이스로 하며 파워풀한 댄스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하는 걸그룹이다. 은새, 연두, 태희, 켈리 등 4명으로 구성됐다.딜라잇의 미니앨범 타이틀 '메가 약'은 '나쁜남자에게는 매가 약'이라는 여자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파워풀한 저음의 블락비 피오의 목소리가 음악 속에 녹아들어 힘을 한층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평이다.소속사 측은 "퍼포먼스 그룹의 기본은 완벽한 안무다. 안대를 하고 연습을 하면서도 정확한 군무와 동선 수행이 완벽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딜라잇은 눈을 감고도 척척 안무가 맞을 정도"라고 자신했다.한편, 딜라잇은 오는 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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