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31일 제주 구좌읍 일대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제주 고압전류송전시스템(HVDC)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실증단지에 있는 스마트그리드 종합 홍보관과 한국전력 체험관, 통합운영센터 등을 둘러보고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행 중인 전기차를 시승했다.이어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실증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제주 지역 전력 공급의 중요한 축인 제주 HVDC 현장을 찾았다.윤 장관이 이번에 방문한 제주 실증단지 사업은 오는 5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윤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스마트그리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실증단지 사업성과를 점검해 올해 지능형전력망 시행 계획에 반영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12월부터 시작된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는 정부 766억원, 민간 1729억원 등 총 2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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