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북한의 공식기구 웹사이트들이 디도스 공격으로 다운된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런 사이버 공격은 북한이 한국에 대해 전쟁 상태라는 단어를 쓰는 등 경고를 발표한지 수시간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Anonymous_Korea'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은 북한 관영 웹사이트들이 DDOS 공격으로 다운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북한 관영 뉴스 사이트 '우리민족끼리'(Uriminzokkiri.com)를 제외하고 모든 사이트들이 다운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의 공식 뉴스 서비스인 'KNCA.kp'는 아직도 다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뉴욕 타임스 역시 북한 당국이 현재 공격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달 초 북한은 공식 웹사이트로 미국과 한국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북한도 자신의 사이트 보호를 위해 많은 인력을 훈련시키고 있는 중이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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