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마을단위 건강걷기 확산"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태도 변화와 적극적인 운동 생활화를 추진하기 위해 생활터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건강걷기 동호회를 구성 군민 모두가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마을마다 건강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건강걷기는 16개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중심이 돼 각 동호회별로 2월초 발대식을 갖고 사전 설문조사 및 체력 테스트를 거친 후 매주 1회~2회, 마을단위로 개발된 코스 농로, 해안로, 공원, 마을주변 산책로 등을 이용해 현재까지 21팀 1,000여명이 동호회에 등록 건강걷기를 추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흥군은 마을주민을 운동지도자로 선정, 주민들의 걷기운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참여한 주민에 대해 걷기 전·후 체지방, 혈압, 당뇨측정 및 관절염 약의 복용 횟수, 삶의 만족도 조사 등 변화된 체력 비교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오는 4월 18일 오후3시 우주항공축제와 함께 고흥만에서 건강걷기 동호회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희망고흥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하여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