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금감원,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실시

개별 상담 통해 금융애로 해결방안 제시

28일 기업은행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에서 송해 홍보대사(왼쪽),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가운데), 조준희 기업은행장 등이 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업은행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조준희 기업은행장, 송해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1대 1 상담을 실시했다.조준희 행장은 자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대출상담을 한 김모씨(33)의 사연을 듣고 치료비 후원을 약속했으며 새희망홀씨대출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 장학금 총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또 이날 참가자들이 IBK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을 경우 0.5% 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번 행사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종합적인 개별 상담이 이뤄졌고 각종 서민금융지원 제도 및 재무설계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거점점포와 전담창구를 추가 신설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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