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7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 발언이 나온 뒤 반등에 성공했지만, 일본중앙은행(BOJ)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은 키프로스 충격에서 벗어나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과 비슷한 1만2476.65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1044.31을 기록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금융주와 자동차주,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평안보험이 1% 가량 올랐고, 영파은행도 1.7% 상승했다. 충칭 자동차와 차이나 페트롤도 상승세를 타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도입 방침과 예상 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지난 2월6일 최고점에서 5.1%가 빠졌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18분 기준 1.07% 상승한 2322.24로, CSI300지수는 1.42% 뛴 2611.65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홍콩의 항셍지수는 0.96% 상승한 2만2525.03을 기록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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