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공동주택에 RFID 종량제 시스템 구축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013년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 및 종량제 시행에 대비해 3차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을 펼친다.음폐수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전체 발생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데 그동안 해양배출 등을 통해 처리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 조치로 인해 음식물류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천구는 18개 단지, 1만5557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RFID 종량제 시스템을 시범운영했다.
구로구가 이달부터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 시스템 구축을 확대한다.
구는 이의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이달부터 6월까지 46개 단지 ,9465가구 대상으로 종량제 기기 15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대상은 1·2차 구축에서 제외된 공동주택 이며 세대수가 많은 단지를 우선 시행하게 된다.종량제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공동주택의 RFID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 올해 잔여세대를 확대 설치하는 것으로 대부분 공동주택이 적용 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임동팔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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