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AM 조권, '부탄 가스 노출' 사고로 응급실 行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2AM의 조권이 부탄가스 노출 사고를 당했다.조권은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 출연 후 곧바로 몸의 이상 증세를 호소해 응급실로 향했다. 원인은 밴의 휴대용 난로로 인한 부탄가스 노출이었다.2AM 측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에 "지난 밤 드라마 촬영 후 음악 방송에 출연하기까지 차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고로 휴대용 난로의 부탄가스에 노출됐다"고 밝혔다.조권은 갑자기 울린 전화 소리에 잠을 깬 뒤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를 받고 잠시 동안의 휴식을 취한 조권은 생방송 스케줄 소화를 위해 방송국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음악중심'에서의 조권의 안색은 평소와 달랐다.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서도 건강 이상의 징후를 느낄 수 있어 방송 직후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결국 조권은 다시 응급실로 향했다.소속사 측은 "부탄 가스 노출이 심각할 경우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큰 이상이 없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조권이 속한 2AM은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어느 봄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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