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쉬 태양광 사업 포기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보쉬가 26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에너지 사업을 포기한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보쉬는 태양광전지용 웨이퍼 같은 중간부품을 올해까지만 생산하고 프랑스 베니시외의 태양광제품 공장은 매각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보쉬는 또 말레이시아에 태양광제품 공장을 신설하려던 계획은 취소한다고 덧붙였다.보쉬는 태양광 분야에서 수익을 내기 어렵고 업계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사업 철수 이유로 설명했다. 보쉬는 태양광 사업에서 총 30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억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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