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번 공채 신입은 전력거래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뽑은 고졸 직원이다.입사식은 단순히 임명장을 수여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부모님의 배지 수여식, 부모님 꽃다발 헌화, 신입 직원이 제작한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 편지' 상영, 오찬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전력거래소는 학력, 연령 등의 제한 없이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지역 인재 및 여성, 고졸자 등의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채용 목표제를 시행했다. 이들은 급여, 승격, 보수 등에서 대졸 직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위성철 인력개발팀장은 "정부의 지침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채용 절차를 도입해 우수 인력이 일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졸자의 경우 신규 채용 인원의 20%, 지역 인재는 47%, 여성은 20%씩 각각 목표 수준을 초과해 채용했다"고 설명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혜원 기자 kimhy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