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 변호사 크리스 커너스가 새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popefrancis.com' 도메인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씨넷이 전했다.시카고에 사는 변호사 크리스 커너스는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선출되기 3년 전에 popefrancis.com 도메인을 매입했다.커너스는 미국 일간지인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 "지난 2010년 이 도메인을 매입했다"며 "가까운 미래에 이 교황명이 의미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도메인을 선점하기 위해 은 30덩이 이상을 제시하며 매입 의사를 밝혀왔지만 교황에게 소유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커너스가 교황 프란치스코 외에 어떤 다른 도메인을 매입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의회는 도메인 판매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도메인 사용권을 상표권 소유자에게 우선적으로 주는 법안을 시행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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