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의 변신...SNS가 아니라 커뮤니티 뉴스다

네이트, N포켓으로 개인 영역 강화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싸이월드와 네이트 메인 화면이 새롭게 태어났다. 메인페이지를 함께 쓰던 싸이월드가 단독 페이지를 열고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한 변신을 시도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싸이월드와 네이트 메인 페이지를 11일 전격 개편했다.우선 싸이월드 단독 페이지가 신설됐다. 메인 페이지 상단에는 ‘싸이월드 피플',’투멤’(투데이 멤버)을 전면 배치, 매일 새롭게 선정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인기있는 사진과 게시글 등을 댓글과 공감으로 함께 소통하며 이야기 하는 커뮤니티 요소와 감성적 소통공간으로의 싸이월드 특성을 되살려 해외 SNS 등과 차별화 했다.또 나와 일촌이 쌓아 온 일상의 기록을 볼 수 있는 '투데이 히스토리'도 새롭게 제공된다. 오늘 등록한 사진과 글, BGM음악을 통해 예전의 나와 일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싸이월드만의 강점을 살렸다. 검색창과 ‘네이트 바로가기' 탭 이동을 통해 네이트 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네이트 역시 이번 개편을 통해 트렌디한 정보를 강화한다. 게시판 서비스 ‘판'을 비롯해 패션, 뷰티, 쇼핑, 연예, 실시간 이슈 등을 전면 배치하여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개인 영역 강화를 위해 ‘N포켓'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N포켓은 이용자들이 일일이 개별 서비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메인 페이지에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내가 작성한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반응(추천/공감/스크랩)을 바로 확인하고 네이트온 쪽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김홍 SK컴즈 본부장은 “이번 개편에 이어 차별적, 미래지향적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재정비 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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