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 월드컵 파이널 女 500m 동메달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월드컵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9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2-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 독일의 예니 볼프(37초77)와 중국의 왕베이싱(37초8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가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 500m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 월드컵 포인트 105점을 보탠 이상화는 누적 905점으로 볼프(761점)를 제치고 이 부문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한편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 나선 이강석(의정부시청)은 35초17로 7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반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29로 11위에 머물렀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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