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비 5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전남 강진군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로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에 맞게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했는지 기업 매출액, 일자리창출 실적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데 평가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특히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상품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관광객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된장 체험장이 전통발효식품을 이해하는 장으로 활용된 점과 우리고유의 전통 발효 식품을 상품화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향토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된장명품화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30억원을 투입해 명품된장 육성과, 콩을 이용한 가공식품 등 신상품을 개발해 지역전체 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속 성장 가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장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대 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유·무형 향토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금후에도 한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을 핵심전략 산업화로 육성해 FTA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는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페널티가 적용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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