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운기, 이앙기 등 352대…영농기 전 지원으로 농기계활용도 제고 "전남 광양시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부족 현상 해소, 농작업 효율의 극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적기영농 실천을 위한 ‘맞춤형농기계 구입지원’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2013년 맞춤형농기계 구입 지원계획은 사업비 4억원(시비310, 도비90)으로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를 정하여 선정된 농가 및 기종에 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2월 27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352농가에서 신청한 경운기, 관리기, 농산물건조기, 동력분무기 등 중·소형 농기계 352대 등이다.지원 기준은 1농가 1대 공급 지원 원칙이며, 대상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기계가격집'에 수록된 기종 중 70만원 이상 농기계로 지원(보조)율은 농기계 가격의 50%를 지원한다. 단, 다수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영세농가들의 우선배정을 위해 농가당 지원한도는 500만원이다.시 관계자는 “금년도 지원대상 농가는 영농철 농기계활용도 제고와 재정 균형집행을 위해서 영농기전 구입을 완료해 줄 것과 영농철이 끝나 활용하지 않을 경우 닦고, 조이고, 기름치기 등 농기계 보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광양시는 2009년부터 추진한 맞춤형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138대 지원(보조)액은 12억500만원이며, 앞으로도 농업생산성 향상을 기하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농기계 보급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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