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보성쌀, 광주 대자초교 등 24개교 300톤 공급 "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역 친환경 쌀 소비와 매출 확대를 통해 돈 버는 농업 및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대도시 학교급식 판촉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통한 환경보전과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초·중 1~2학년, 경기도 초·중, 유치원, 인천시 초등학교 등 친환경 무상 급식이 확대되어 수도권 지역 학교급식 예산이 8,924억 원에 이르고, 구청별 품평회 및 학교급식운영위원회에서 친환경 쌀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있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강남·강북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기존 공급 지자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생산·공급업체와 합동으로 판촉 활동을 전개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 소재 보성군 특산물판매장을 일제히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달 15일 광주시 교육청 주관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서면평가, 현장실사, 품평회에 참가하여 보성농협과 북부농협 2개 업체가 선정되어 대자초교 등 24개교에 친환경 쌀 300톤을 3월부터 공급하게 되었으며, 잡곡 공급업체로도 결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공급업체와 더불어 친환경 쌀의 안전적인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신뢰성 확보와 도시민의 농촌사랑을 선도하는 농촌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성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녹차수도 보성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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