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지(19ㆍ투어스테이지ㆍ사진)가 시뮬레이션골프대회 위민스G-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초대 상금왕에 등극했다. 최예지는 3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역전우승(6언더파 140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2000만원, 이번 시즌 총 5022만원을 벌어 상금왕은 물론 대상과 최저 평균타수상까지 싹쓸이했다. 2011년 청주MBC 영동대총장배 여고부 우승, 중고골프연맹 볼빅배 준우승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유망주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예지는 "혹독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나 자신을 믿고 경기에 임했고 우승까지 차지해 감격스럽다"고 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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