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김현중이 글로벌 그룹 유니버설 뮤직의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한 '유-익스프레스 라이브 2013(U-EXPRESS LIVE 2013)' 합동 공연 무대에 올랐다.지난 2일 오후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유-익스프레스 라이브 2013' 은 유니버설 뮤직의 여섯 개 레이블에 소속된 가수들 중에서 각 레이블을 대표하는 인기와 실력을 갖춘 가수들만이 초대된 아주 특별한 합동무대였다.김현중을 비롯해 링고스타(RINGO STARR & HIS ALL STARR BAND),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퍼퓸(Perfume), 나오토 인티라이미 그리고 카라까지 유니버설 뮤직 소속의 최고 인기 가수들로 라인업을 완성, 수준 높은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1만 5천여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김현중은 일본 국민 뮤지션 비즈(B’z)의 작품이자, 지난 해 7월 싱글 앨범 발매 당시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곡 '히트(HEAT)'와 '키스키스(KISS KISS)', '럭키가이(Lucky Guy)', '유어 스토리(Your Story)' 등 총 8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특히, 강렬한 록 사운드와 댄스 퍼포먼스를 오가는 다이내믹한 무대를 통해 김현중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스타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김현중의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은 전 세계 77개국에 진출해 있는 유니버설 뮤직이 일본에서 처음 시도한 합동 콘서트에서 자신이 속한 레이블 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난 해 아시아 투어와 최근 남미 공연의 성공, 1월부터 진행 중인 일본 투어의 뜨거운 반응 등으로 일본 음반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향후 활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4일과 25일 브라질과 페루 공연을 통해 남미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고 귀국했다. 이튿날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 '유-익스프레스 라이브 2013' 참석에 이어 3일 오후 도쿄 요요기에서의 투어 일정을 소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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