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 TV, 美 UL로부터 화질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는 자사의 85형 UHD TV '85S9'이 미국 공식 인증 기관 UL로부터 UHD TV로는 세계 최초로 화질, 3D, 음질에 대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UL이 UHD 제품과 관련해 성능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L은 1894년 설립돼 제품 성능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표준을 개발하고 인증을 수여하는 인증기관이다. UL은 지난 2월 삼성 UHD TV의 색·휘도·균일도·시야각·해상도 등의 화질 요소와 3D에서의 해상도·시야각·영상·재현·성능·소리 재현력 등의 음질 요소를 평가한 후 UHD 검증 마크를 발행했다.이번에 인증 받은 UHD TV는 풀HD TV보다 4배 더 많은 800만개의 화소수를 가지고 있어 기존 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해상도와 선명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다른 UHD TV 모델에 대해서도 UHD 성능 인증을 지속적으로 받겠다는 계획이다.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대표적인 인증 기관으로부터 UHD 성능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 UHD TV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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