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2일 국무총리실장으로 지명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예산과 재정, 정책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전략·기획통이다. 김 내정자는 어려운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고교 졸업 후 주경야독으로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잇따라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행시 2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내정자는 경제기획원에서 출발해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국정과제비서관을 거쳤고, 예산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 금융위기 극복에 일조했다. 조직 내에선 저돌적인 업무 추진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외유내강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필력과 일목요연한 정책 브리핑 실력도 강점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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