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경, 아이엔씨에 검찰 포함 20여명 조사 투입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신세계 이마트의 노동조합원 사찰 의혹과 관련해 3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기존 이마트 본사를 조사한 것과 달리 이번엔 이마트 서버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지방노동청이 검찰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오전 10시경부터 서울 구로구에 있는 신세계 계열사 이마트 서버관리업체인 아이엔씨에서 3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노동청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해 20여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특별 감사결과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 일부 법 위반 혐의가 드러난 만큼 입증을 위한 자료 확보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고용노동부는 두 차례의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조사 등을 통해 '노조간부 사찰' 등 부당노동행위 관련 일부 법위반 혐의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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