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28일 오전 10시 2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7층 베란다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이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린 사람은 30대 주부 A씨로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베란다로 뛰어내리려는 A씨는 남편이 가까스로 붙잡아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남편의 손에 의지해 베란다에 몇 분간 매달려 있던 A씨는 아래층 주민이 자신의 집 창문을 열어 구조하는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구조됐다.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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