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SK C&C의 자회사인 보안관제회사 인포섹(대표 신수정)은 정보보호 컨설팅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릴 뿐 아니라 보안관제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융복합 보안기업이다. 인포섹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이글아이'가 금융권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인정보 관리시스템인 씨트랜스(C-Trans)를 통해 개인정보 유통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또 모바일 보안시스템인 M-실드로 최근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정보 유출 위협을 방지하고 있다. 인포섹은 관제 부문에서도 지난해 2011년 대비 50% 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일본과 중국에 원격관제ㆍ파견관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등 개인정보 보안 영역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이용한 통합보안관제 서비스, 금융권 침해사고점검 종합서비스 등 지능화되는 개인 재산 침해 위협에 대해 혁신적 제품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그동안 쌓인 관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킹 프로그램 '웹셀' 탐지 솔루션 'W 실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웹셀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웹 서버에 명령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킹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변조ㆍ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정보유출ㆍ스팸메일 발송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인포섹이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앞으로 추가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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